패키지 였다면 올 기회가 없는 태평각공원.
그렇다고 뭔가 대단한게 있는 건 아니었지만.ㅋ
그냥 산책이 하고 싶었다.
그림을 그리느라 열중하고 있는 아이들의 순수함에 미소가 자연스레~
내가 좋아하는 정원 느낌~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따사로운 기분 좋은 햇빛을 받으며 공원 산책 종료
그냥 다른 곳을 또 알아보려 했는데
바이두(百度地图) 지도를 열어보니, 바로 옆이 팔대관 해변 이었네.
모두투어 버스를 타고 한국인 관광객이 우르르 내렸다.패키지 코스로 관광하는거 딸 질색이지만... 팔대관을 그냥 지나칠 순 없었다.
웨딩 사진 찍으로 온 수 많은 커플들.
10년전에도 많았던 것 같은데, 아직도 해변 웨딩 사진이 인기인가 보다. 풍경은 인정!
서두를 것 없기에 찬찬히 산책
코를 찌르는 취두부(?) 냄새 같은 것의 출처는 이것이었다..
감히 먹어볼 용기는 나지 않았기에.. 맛은 모름 ㅡ_ㅡ 하지만 사진만 봐도 다시 냄새가 떠오를 정도로 강렬한 느낌의 스멜~
딸 주려고 야광팔찌 구매.
이후로도 연달아 3개 딸내미 선물만..
굿바이 칭다오 해변..
이렇게 여기서 깔끔하게 헤어졌어야만 했는데... 다음 사진 참조..ㅠ
길이 있네... 아무도 안 가는 길 과감하게 가로질러 가다가 양말과 운동화 침수.. 보조 배터리 떨어뜨려 사망..
아... 양말 어디서 말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