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와 '"돼"구분/차이점

 

1.돼

 

1)구조

"돼"는 "되어"의 준말이다. 또한 "돼"는 '되다' 에 어미 '-아/어/여' 가 붙어서 줄어든 형태이다. (돼 → 되어)

"돼'는 '되' 뒤에 붙은 수많은 어미 형태들(되어, 되다, 된다, 되나 등) 중 하나인 '되어'를 줄인 형태일 뿐이다.

 

2)검증 방법

'되'나 '돼'가 들어갈 자리에 '되어'를 넣고 말이 되면 '돼'를,

말이 되지 않으면 '되'를 쓴다.

 

또는 

하' 또는 '해'를 넣고 말이 되는지 따져 보면 된다.

'되'나 '돼'가 들어갈 자리에, '해'를 넣어서 말이 되면 '돼'가 들어가야 맞고, '하'를 넣어서 말이 되면 '되'가 들어가고, 

 

3)예문

 

지금 출발하면 늦지 않을 것 같아. 그래도 돼?

(그래도 해? > 오키 / 그래도 하 > X)

 

잘 돼서 다행이야. 

(잘 해서 다행이야. > 오키 / 잘 하서 다행이야 > X)

 

그렇게 하면 안 돼.

(그렇게 하면 안 해 > 오키 / 그렇게 하면 안 하 > X)

 

 

2."되"

 

1)구조

"되"는 동사 '되다' 의 기본형.

 

2)검증 방법 (위와 동일)

 

3)예문

일이 잘 되길 바랍니다.
(잘 하길 바랍니다 > 오키 / 잘 해길 바랍니다 >X)

계획이 생각대로 되지 않았어요.

(생각대로 하지 않았어요 >오키 / 생각대로 해지 않았어요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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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탬>

"돼'는 어간+어미 구조로 이루어진 '되어'를 줄인 형태이다. 하지만 '되'는 어간 홀로 쓰인 형태이므로 뒤에 붙는 어미에 의존해야 하며, 오히려 어미가 없으면 단독으로 문장의 짜임을 완성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