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무비자로 풀리기 전 웨이하이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다양한 라면이 많다. 하지만 역시 한국 라면의 깔끔한 맛은 따로오기 힘들다. 라면의 퀄리티도 아직 한국이 높다.
라고 생각하고, 중국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韩国人对拉面的要求很高。" (직역하면, 한국인들은 라면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다 / 의역하면, 라면에 대한 기준이 까다롭고, 그만큼 라면의 퀄리티가 높다는 뜻) 라고 중국 사람들도 말한다.
중국 야시장의 생굴 구이 ... 맛은 있지만, 잘 익혀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화장실을 신세를 면치 못할 수도 있다.
다양한 꼬치를 파는데, 꼬치 마니아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이다.
조개를 현장에서 고르면 바로 알맞게 익혀서 상으로 내온다.
이건 도착해서 첫날 먹은 물고기찜인데, 어떤 물고기 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맛은 있었다.
여기는 유명한 천목온천 天沐温泉이다. 위해에서 차로 1시간을 차로 이동해서 도착했다. 천연온천이고 규모는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이다. 물이 정말 좋았고, 뜨거웠다. 온천마니아인 나는 매우 만족! 다음에 또 오고 싶었다.
한국식 냉면 冷面
铁板牛肉 철판 소고기 볶음이다. 45원 이면, 요즘 시세로 해도 9000 원 이다. 2명이서 먹어도 남는다.
많이 먹었겠다. 등산 고고. 장보고 유적지를 살펴보려고 산에 올랐다.
장보고 석상, 장보고의 위세를 짐작해 볼 수 있는 규모의 기념비. 당나라에게 굉장히 인정을 받고 있었고, 해상을 정복했던 해상왕 장보고여기 와서 보면 장보고가 얼마나 돈이 많았고, 권력이 얼마나 드높았으며, 세간에서 인정을 받고 있었는지 몸으로 ㄴ껴볼 수 있다. 그랬던 장보고도 결국 넘지 못했던 신라의 골품제 (骨品治 -중국 한자로는 이렇게 씀) 의 희생양으로 결국 염장에서 염장질을 당해 돌아가신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능력이 있었지만 신분제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마음껏 실력을 뽐내지 못한 것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출신에 따라 사는 집의 크기와 방의 수, 타고 다니는 말 까지 제한했다고 하니, 요즘으로 치면, 돈이 있어도 좋은 서울 아파트를 구입하지 못하고, 샤*등의 명품도 사지 못하는 것과 다름 없는 상황. 그래서 결국 이러한 신분제의 한계 때문에 신라도 몰락한 것은 아닐까?
두리안을 시도해 보고 ㅡㅡ; 그냥 다음에는 꼭 먹어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바이 再见 威海!